주변 SOC사업

주변 SOC사업

몇년전까지만해도 주말이나 단풍철, 여름 피서철의 강원도 동해쪽 교통은 언제나 꽉 막히는 교통지옥이었습니다.

철도의 경우 굽이굽이 돌아가는 강원도 산골 철길 특성상 주로 승용차를 이용하게 되는데 도로 선택의 폭이 상당히 제한적이라 강원도를 찾기 어렵게 만드는 이유였던 것이죠.

그러던 교통망이 2018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철도망과 도로망을 대대적으로 확충했습니다.

<동쪽 끝과 서쪽 끝을 연결하는 동서 철도망 연계노선>

먼저 철도로 서울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1시간 12분만에 도착할수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릉까지는 1시간 52분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살펴보면

제2 영동고속도로 (경기도 광주~원주)
· 연장 : 56.95㎞ (4차로)
· 사업기간 : 2011.11.11~2016.11.10 (60개월)
· 내용 : 서울~원주간 통행거리 15㎞ 단축
               통행시간 23분 단축 (77분→54분)

동서 고속도로
· 연장 : 동홍천~양양구간 (71.7㎞)
· 개통시기 : 2017년 6월 30일

이렇게 전국이 강원도와 가까워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2026년에는 서울~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만에 다닐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새로운 고속도로망 개통도 강원도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지만, 철도의  개통이야말로 혼잡한 도로상황에 따라 도착시간이 바뀌는 자동차라는 교통수단보다는 안정적인 교통체계망의 완성판이라 할 것입니다.